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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5

봄 꽃 사진 모둠 - 폰카 접사 꽃다지 민들레와 쇠뜨기 개나리 앵두꽃과 개나리 꽃마리 꽃마리는 지름이 2mm가 채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들꽃이다. 해마다 dslr카메라에 접사렌즈를 장착하고 사진을 찍었으나 작년부터는 폰카 접사로만 사진을 찍었다. 일단 dslr은 너무 무거워 휴대하기가 불편하다. 또 폰카접사의 결과물이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는 것도 이유가 된다. 물론 화질의 차이는 있겠으나 휴대폰으로 블로깅을 하는 나로써는 휴대하기 편한 폰카가 세상 편하다. 꽃마리 진달래 벚꽃 양지꽃 양지꽃 모두 출퇴근 길에 찍은 사진이다. 2021. 3. 30.
진달래와 꿀벌 그리고 호박벌 여기도 슬슬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다.지천으로 흐드러지려면 일주일 정도는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제법 활짝핀 꽃 속을 일벌들이 파고든다. 두 다리에 욕심껏 꽃가루를 뭉쳐 달아메고 혹시 놓친 것이 없나 꼼꼼하게 채집을 하고 있다. 활짝 핀 꽃이 몇개 없어서인지 아직 피지도 않은 꽃망울 속에 몸을 우겨넣고구석구석 뒤진다. 간질간질... 간지러워서 인지 꽃은 벌이 들어가기 전보다 조금 더 피어있었다. 얘는 호박벌인가? 어째 꽃 보다 벌이 더 많은가? 진달래꽃 속에 호박벌이라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부담스럽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느끼는 감정일뿐 호박벌은 상관하지 않는다. 날씨가 흐리기전에 산책을 마친게 다행이다 싶다.오후엔 바람이 거세고 황사도 제법 날렸다. 2016. 3. 29.
진달래 효소 담기 시댁 뒷산의 진달래... 벼르고 벼르다 마침내, 기어이 따고야 만 진달래 꽃 한 바구니. 바람 많고 기온이 낮은 곳이라 활짝 핀 꽃보다는 아직 꽃봉오리가 훨씬 많았다. 1킬로 정도 딴다고 땄는데 1킬로도 안 되지 싶었다. 집으로 돌아와 바구니에 꽃을 부어놓고 보니 진달래가 제법 많다. 자, 그럼 이제 작업을 슬슬 시작해 볼까? 구멍이 성긴 채반에 꽃을 부어 살살 흔들었더니 겨우내 꽃봉오리를 감싸고 있던 비늘과 진달래 꽃술이 우수수 떨어졌다. 큰 그릇에 물을 받아 꽃을 물에 띄우고 살살 흔들가며 씻었다. 살살 씻은 꽃잎을 하루 밤 동안 채반에 받혀 뒀더니 물기는 사라지고 꽃잎은 산에 피어 있을 때보다 더 싱싱해졌다. 물기가 쏙 빠진 꽃잎을 글라스락에 담고 설탕을 뿌려가며 켜켜이 담아 집에서 제일 어두운 곳.. 2012. 4. 16.
진달래 진달래가 피면 시댁 뒷산에서 진달래를 따다가 진달래효소를 담아 볼거라고 나는 3월부터 벼르고 있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산책을 할때마다 등산로의 진달래를 살피며 그 곳의 진달래가 개화하는 정도를 짐작하곤 했다. 등산로의 진달래가 흐드러질 무렵이면 시댁 뒷산의 진달래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니까 말이다. 4월 15일, 일요일 오전, 등산로 여기저기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기 시작했다. 가슴이 뛰었다. 이제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일요일 정오 무렵, 낮잠을 자고 있는 애아빠를 두들겨 깨워서 시댁으로 갔다. 그리고 뒷산에 올랐고 마침내 나는 꽃을 보았다. 2012. 4. 16.
지난 날 우려먹기 사진: 2005년 4월 20일 6년전 봄... 일명 똑딱이라고 불리는 소형디카가 내 생활에 미친 파장이란... 그리 특별할 것도 없는 하루하루를 저 조그마한 디카를 통해 바라보고 있으면 보잘 것 없는 생활에도 뭔가 특별한 무엇이 깃들어 있는양 생기가 돌았고 내 속에 끊임없이 뭔가가 들끓어 늘 가슴이 벅차곤 했다. 작은 디카로 바라본 나의 또 다른 세상, 그것은 이루 말 할 수 없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설렘이었다. 그렇게 나는 한 때... 행복했었다. 201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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