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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고기만두와 김치만두 만들기/당면-free 만두 부추 고기 만두소 재료: 다짐육 200g, 부추 반 단, 두부 작은 한 모, 계란 1개, 다진 마늘, 맛소금, 후추.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다진다. 두부는 으깨서 물기를 제거한다. 믹싱볼에 부추와 두부, 다짐육을 넣고 맛소금, 후추, 참기름, 다진 마늘, 날 계란 하나를 깨 넣고 잘 섞어 만두소를 만든다. 만들어진 만두소를 접시에 조금 덜어 전자렌지에서 익힌 다음 맛을 본다.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하고 짜면 두부나 부추를 추가한다. 만두피에 만두 속을 적당히 넣고 만두를 빚는다. 찜기에 물을 붓고 정성껏 빚은 만두를 올려 15분 정도 찌면 수제 고기만두가 완성된다. ♧찐만두에 곁들여내는 초간장 레시피♧ 진간장:설탕:양조식초:물=1:1:1:1과 같은 비율로 섞어 설탕을 잘 녹여주면 끝. 식성에 따라 .. 2023. 12. 24.
깔끔한 맛의 감자 미역국 끓이기 재료: 건미역 20g과 애기 주먹만 한 감자 3개. 말린 미역은 찬물에 불려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고 애기 주먹만 한 감자 3개도 깎아서 준비한다. 냄비에 미역과 물(2L)을 넣고 국 간장(2sp), 소금(1 sp), 다시다(1sp)로 밑간을 한 다음 미역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폭~ 끓인다. 한 10분 정도 폭~ 끓인 미역국에 큼직하게 썰은 감자를 넣고 감자가 익을 때까지 또 폭폭 끓인다. 감자가 익을 무렵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국을 완성한다. 폭폭 오래 끓인 감자 미역국이다. 참기름으로 볶지도 않았고 육수를 따로 만들어 국물로 쓰지도 않았다. 하다못해 쌀뜨물도 쓰지 않았다. 그냥 맹물을 부어 끓인 감자 미역국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맛있다. 깔끔하고 담백하니 맛이 무겁지 않고 참 가볍다. .. 2023. 12. 19.
돈의 속성/김승호 - 진짜 부자가 알려주는 부자 되는 법 [돈의 속성] - 김승호 저자 김승호는 한인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스노우 폭스 그룹의 회장이다. 한국과 전 세계를 오가며 각종 강연과 수업을 통해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스노우폭스 사는 전 세계 11개국에 3,878개의 매장과 10,000여 명의 직원을 지닌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연 매출 1조 원의 목표를 이루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외식 기업 이외에도 출판사와 화훼유통업과 금융업, 부동산업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글로벌 외식 그룹의 대주주로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미국 중견기업인 협회 회장과 중앙대학교 글로벌 경영자 과정 교수로 활동한 적이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3,000여 명의 사업가 제자들을 양성했고 현재 농장 경.. 2023. 12. 17.
얼갈이 된장국/얼갈이 손질 법 뿌리가 있는 싱싱한 얼갈이 한 단을 샀다. 흙이 너무 많이 묻어 있다. 먼저 얼갈이 뿌리를 잘라내고 묻어있는 흙을 대충 씻어 낸다. 밑동은 잘라내고 한입 크기로 자른 후 깨끗이 씻는다. 비타민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채소를 씻은 후에 썰어서 조리를 하라고 혹자는 말했다. 그러나 나는 썰은 후에 씻는다. 그게 훨씬 빠르고 깨끗하기 때문이다. 국에 넣고 남은 얼갈이는 생으로 먹기 때문에 충분히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생채소에는 각종 미세먼지들이 들러붙어 있기 때문에 물에 푹~~ 담가 불려서 씻는 게 최선인 것 같다. 찬물에 담가 잘 흔들어서 깨끗하게 3번 씻은 얼갈이. 그럼 잘 씻은 얼갈이를 생으로 씹어 먹으면서 된장국을 끓여보자. 냄비에 물을 붓고 재래 된장을 한 숟가락 가득 퍼 넣는다. 물이 끓어 된장이 잘.. 2023. 12. 16.
눈 멍으로 시작하는 하루 창 너머로 눈 그림자가 펄펄 날렸다. 밤 새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뀐 모양이다. 눈을 비비고 일어나 겉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밖으로 나갔다. 솜뭉치 같은 하얀 눈이 내 눈 위로 떨어져 물이 되었다. 차갑고 시원하다. 출근하는 아침이었다면 출퇴근 길 걱정으로 마음이 좀 무거웠을 텐데 주말이라 그런 걱정은 없다. 싸늘한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날리는 눈을 보며 잠시 머리를 식히다 집으로 돌아왔다. 달콤한 사과향이 나를 반긴다. 조금 전 집 안에 있을 땐 몰랐는데... 새로 들인 디퓨저에서는 이런 향기가 나는구나... 이제 아침 준비를 해야 하는데 모두들 한 밤 중이다. 그래서 나는 모처럼 혼자가 되었다. 창가에 서서 눈 내리는 풍경을 좀 더 봐야겠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말이다. 오늘은 눈 멍으로 하루를.. 2023. 12. 16.
다사다난 했던 2023년 2023년 12월...! 정신을 차려보니 12월이다. 느닷없이 12월이 된 것도 아닐 텐데 이렇게 어이가 없는 건 왜일까? 유독 내 시간만 빠르게 흐른다는 느낌은 괜한 느낌인지 알 수가 없다. 내도록 평온하다가 12월만 되면 왜 이렇게 마음이 초조해지는지 그것 또한 정말이지 알 길이 없다. 원인 모를 초조함을 잠시 내려놓고 '연말'이라는 말에 집중을 하자. 연말... 집중하고 말고도 없이'다사다난'이란 말이 자동연상 된다. 그랬다. 나의 일 년도 다사다난했다. 돈 공부에 매진을 하다가 돈 보다 시급한 게 건강이라는 생각에 지난 6개월 동안 건강해지는 일에 전력을 다 했다. 그 덕에 건강검진 결과도 대만족이었다. 생각해 보니 많은 것을 이뤄내고 많은 것을 배운 한 해였다. 열심히 배우고 노력한 나에게 격려.. 2023. 12. 13.
표고버섯 애호박 볶음 갑자기 송이버섯이 먹고 싶어졌다. 어릴 땐 가을만 되면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버섯이었는데... 동네 마트에서는 구경조차 할 수 없는 귀한 버섯이라 추억만 할 뿐이다. 아버지는 늘 가을만 되면 뒷산에서 배낭이 가득하도록 송이버섯을 따오셨다. 선별 작업이 끝나면 갓이 퍼져 상품성이 없는 송이를 한 바구니씩 내놓으시곤 했다. 송이가 자라서 갓이 퍼지면 그 크기가 참 대단하다. 갓의 지름이 보통 20센티 정도는 되니 송이 한 송이만 볶아도 대 가족이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아버지는 엄마가 송이버섯을 넣고 끓인 고등어 국을 좋아하셨다. 애호박과 청양고추를 넣고 볶은 송이버섯볶음도 좋아하셨다. 그 시절 나는 그게 왜 그렇게 싫었던지... 그 향기롭다는 송이버섯 냄새도 너무 싫었다. 그랬었는데... 내가 그 시절 .. 2023. 12. 4.
상큼한 파래무침 만들기 마트엔 늘상 파래가 있었다. 하지만 유독 찬바람이 불어야 먹고 싶어지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 유난히 싱싱해 보이는 파래 한 팩과 커다란 무 하나를 집어 들고 마트를 나왔다. 무 한 토막은 가늘게 채를 썰고 파래는 찬물에 여러 번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다. 그리고 파래와 무채가 담긴 볼에 물을 붓고 잘 섞어 준다. 그냥 섞으면 잘 섞이지 않으니 반드시 물속에서 섞도록 하자. 채반에 밭쳐둔 파래를 손으로 꼭 짜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 설탕, 식초, 마늘을 넣고 상큼하게 무친다음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실고추가 있으면 딱인데... 아쉽게도 없다. 상큼한 파래 무침 한 젓가락을 입 안에 넣으니 바다향이 물씬 느껴졌다. 청량한 겨울 바다의 향기... 이래서 파래 무침은 겨울이 되어야 생각이 나는 것 같다. 2023. 12. 3.
채소 과일식/ 조승우 어느 날 유튜브 알고리즘은 조승우 한약사의 컨텐츠를 자꾸만 추천 동영상으로 띄웠다.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나의 의지를 AI가 파악을 한 모양이다. 한 두 번 동영상을 듣다가 귀가 번쩍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바로 [채소 과일식]이란 책을 구매했고 채소 과일식 7대 3의 법칙을 실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채소 과일식 150일 차가 된 지금.... 그 변화는 참으로 놀라웠다. (채소 과일식 129일 차에 남긴 본인의 후기 → https://narzissgun.tistory.com/1414) 이 책의 특징은 먼저 보고 싶은 목차 부분부터 봐도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각 목차마다 실용적인 정보를 이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실천법을 먼저 보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순차적으로 읽어 끝까지 읽는 마지막 순.. 2023. 12. 3.
냉장고 털이 게맛살 파채 전 몹시 피곤한 목요일 저녁, 장 볼 기력도 없다. 사과 하나 대충 깨물어 먹고 냉장고를 팠다. 게맛살과 파채가 있다. 전이나 부쳐먹자. 1. 게맛살 8개를 쭉쭉 찢어서 칼로 대충 다진다. 2. 파채도 듬뿍 다져 넣고 3. 날 계란을 깨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반죽한다. 4. 예열된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게맛살 반죽을 한 숟가락씩 퍼 넣어 전을 부친다. 계란 반죽은 쉽게 타기 때문에 약한 불에 오래오래 지져야 한다. 알맞게 부쳐진 게맛살 전. 냉장고를 떠돌던 게맛살과 파채절임하고 남은 파채가 만나서 한 끼 식사가 되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골고루 들어있는 게맛살 파채 전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현미쌀 물에 불려놓고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날씨 탓인지 요일 탓인지 많이 피곤하다. 내일 하루.. 2023. 11. 16.
호박주스 만들기 농린이 남편이 재배하고 수확한 맷돌호박. 작년에 이어 올해도 늙은 호박이 풍년이다. 채소 과일식을 시작하면서 호박을 생으로 착즙을 해서 마셔봤는데 맛이 괜찮았다. 호박즙에서 수박향이 나는 것이 어찌나 신기한지. 한 동안 착즙을 해서 마셨는데 가만 보니 찌꺼기가 너무 많이 나왔다. 남편이 온열 질환에 걸려가며 힘들게 길러서 가지고 왔는데 단물만 쏙 빼먹고 버리자니 이게 할 짓인가 싶었다. 그래서 착즙을 포기하고 호박 주스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늙은 호박은 껍질을 까는 게 일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도 들고... 어쨌든 호박 한 통을 잡았다. 껍질 벗긴 호박을 납작하게 썰어서 냄비에 담고 호박이 잠길락 말락 하게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천일염 한 꼬집을 넣고 2~3분 정도 더 끓인다. 호박이 익었으면.. 2023. 11. 15.
꼬마 김밥과 주먹밥 먹다 남은 구운 파래김이 눅눅해져 버렸다. 눅눅해진 김으로 김국을 끓일까 하다가 꼬마김밥을 싸기로 했다. 며칠 전에 꼬마 김밥이 먹고 싶다고 한 남편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현미밥으로 김밥을 싸도 되지만 오랜만에 하얀 쌀밥이 먹고 싶어서 햅쌀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었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고슬고슬한 하얀 쌀밥을 믹싱볼에 퍼 담고 참기름과 맛소금을 솔솔 뿌려 밑간을 하고 김밥 속 재료를 손질했다. 오이를 잘라 소금에 절여두고 당근 채를 채칼에 밀어 프라이팬 볶아냈다. 사각 어묵을 앞뒤로 프라이팬에 구워서 적당한 크기로 썰고 계란지단을 부쳤다. 우엉과 단무지도 꼬마김밥 용으로 잘라두고 눅눅해진 구운 파래김도 잘라놓았다. 김밥 속을 만드는 동안 뜨거웠던 밥이 알맞게 식었다. 반으로 자른 김 위에 밑간을 ..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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