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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으로 피어나라

봄 밤의 벚꽃 - 폰카로 찍은 벚꽃 사진

by 서 련 2021.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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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의 노출을 최대한 줄임

 

 

 

 

 

 

 

 

 

쌀쌀한 봄 밤, 공원의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었다.
쌀쌀한 날씨 탓인지 공원엔 아무도 없었다.
가로등 아래로 늘어진 벚꽃가지를 골라 폰카로 사진을 찍었다. 바람이 없어 다행이었다.
주말에 비바람이 불면 이 꽃도 다 떨어지겠지?
꽃이 사라지기전에 부지런히 눈에 담아 둬야겠다.
낮에 보지 못 하면 이렇게 밤에 라도 보면 되지 않겠나?
다시 오지 않을 2021년 봄 밤의 벚꽃을 2021년의 내가 사진으로 남긴다.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로 옷을 갈아입는 순간 봄이 깊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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