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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

고양이와 보리싹

by 서 련 201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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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씨 촉을 틔워 심으려고 반찬통에 젖은 솜을 깔고 보리씨를 올리고 놔뒀더니
글쎄 하룻밤 사이 촉을 틔우고 하루 반나절 만에 뿌리가 나와버렸다.
그래서 부랴부랴 화분에 뿌리가 나온 보리싹을 올리고 흙을 덮었다.



만 하루 경과후의 사진...

그리고 이틀후...
보리싹이 제법 올라와서
이정도면 고양이가 먹어도 되겠지 싶어
고양이가 자주 올라가 바깥 구경을 하는 창틀 위에다 올려뒀다.



 



그런데 어째 반응이 시큰둥하다.


아직 덜 자라서 그런가?
조금만 더 크면 먹으려나?


 

보리싹이 더 큰 후에도 반응이 시큰둥하면 된장찌개에나 넣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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