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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정녕 휴대폰이 필요없단 말이냐!

by 서 련 201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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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필라리스 꽃)


오늘도 아이는 휴대폰을 가지고 가지 않았다.

터치폰이 시시해졌는지 얼마전부터 스마트폰을 사달라고 은근슬쩍 조르고 있다.

"휴대폰 가져 가야지?"
"아니, 질렸어."

질렸다는데 더는 가지고 가란 소리가 나오지 않아 그냥 두고만 보는 중이다.
답답하면 가지고 다니겠지.

사실 휴대폰을 장난감 정도로 알고 있는 아이에게
똑같은 모델을 1년 이상 가지고 다니라는 것도 무리가 있다.

이 참에 휴대폰은 장난감이 아니라
연락을 주고 받는 도구라는 걸 확실하게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이 성격상 특별히 휴대폰이 필요할 일은 없어 보이는데...

이 걸 확~ 기냥... 없애버릴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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