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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으로 피어나라

진달래

by 서 련 201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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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피면 시댁 뒷산에서 진달래를 따다가

진달래효소를 담아 볼거라고 나는 3월부터 벼르고 있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산책을 할때마다 등산로의 진달래를 살피며 

그 곳의 진달래가 개화하는 정도를 짐작하곤 했다.

등산로의 진달래가 흐드러질 무렵이면 시댁 뒷산의 진달래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으니까 말이다.

 

4월 15일, 일요일 오전,

등산로 여기저기에 진달래가 흐드러지기 시작했다.

가슴이 뛰었다.

이제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일요일 정오 무렵, 낮잠을 자고 있는 애아빠를 두들겨 깨워서 시댁으로 갔다.

그리고 뒷산에 올랐고 마침내 나는 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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