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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낮잠 자는 부녀?

by 서 련 201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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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늦가을 오후...

텅 빈 들판에 짚가리들이 가지런하다.

 

 

 

 

 

 

 

낙엽이 바람에 으스러질 즈음

뿌연 연무가 대지를 고요히 감싸안

바짝 마른 葉 찬란했을 한 때를 어루만진다.

 

 

 

 

 

 

연무가 낙엽의 찬라를 어루만지던

회색빛 오후,

 

우리집 거실에서는 둘 부녀?가 낮잠을 잤다.

 

 

똑...

같은...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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