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고요한 행복1 행복, 그 때는 왜 몰랐을까! 행복... 불혹을 넘겨서야 겨우 찾은 행복... 늘 접하는 생활이 내 행복의 원천이었다는 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 아침에 일어나 일하러 나갈 곳이 있어 행복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와 몸을 뉘일수 있는 집이 있어 행복하고 머리맡에서 종알종알 쉴새 없이 떠들어대는 딸아이가 있어 행복하고 끼니마다 꼬박꼬박 챙겨먹어 삼식이라 구박할 수 있는 남편이 있어 행복하고 종아리를 할퀴어대며 밥 달라고 앙탈을 부리는 고양이가 있어 행복하다는 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 나이탓인지, 아니면 그 동안 무던히 견디며 버텨온 탓인지, 그 때는 느끼지 못 했던 것들이 자꾸만 가슴에 와 사무친다. 그 때는 왜 몰랐을까! 요즘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에 와 닿는 느낌표가 눈물겹다. 느낌표가 많아 질 수록 내 영혼은 고요하니... 행.. 2014. 1.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