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남편이 담은 오이소박이1 똬리를 튼 오이 - 오이 소박김치 담기 아버님 텃밭에 오이가 주체할수 없을 정도로 주렁주렁 열렸다. 그 오이로 아버님은 해 마다 오이지를 담그셨다. 그 덕에 우리집 김치 냉장고는 여름이면 오이지때문에 몸살을 앓아야했다. 하지만 올 해는 오이지를 담그지 않겠다 하셨다. 막내 아들의 혈압이 신경이 쓰이셨던 모양이다. 힘 드시니까 오이지 담지 마시라고 며느리가 노래를 불러도 끄떡하지 않던 분이 당신 막내 아들 혈압 조절 해야한다고 하니 두 말씀 안하시고 그만 하시겠다고 했다. 그 덕에 올해는 오이지 대신 오이 소박이가 김치 냉장고에 넘쳐난다. 올해는 내가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서 남편에게 오이 소박이 담는 걸 가르쳤다. "오이는 앞 뒤 꼭지를 잘라내고 다듬어서 십자로 길게 칼집을 내어 소금 물에 담가 절여 놓고 부추는 밑동을 살짝 잘라 버리고 잘.. 2020. 6. 2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