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말복엔 수박을 먹자1 내가 수박을 고르는 기준 아침 산책을 마치고 찰옥수수 알갱이 까넣어 밥을 짓고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만들어 시~뻘건 아점을 먹었다. 어젠 종일 옥수수만 까먹었더니 뱃속에서 매콤한 거 내놓으라고 신호를 보냈다. (시뻘거니... 사진만 봐도 속이 풀리는 느낌이지 않아? ㅋㅋㅋ) 오늘은 말복이자 나의 휴가가 끝이 나는 날이다. 말복인데 삼계탕을 끓여야 하나? 아니야 날도 더운데 수박이나 먹자. 그래서 마트에 들러 수박 한 통을 샀다. 마트엔 늘 무게가 10kg 이상 나가는 큰 수박만 있어서 사기 부담스러웠는데 때 마침 작고 예쁜 수박이 있었다. 내가 수박 고르는 기준은 최대한 좌우 대칭이 맞아야 하고 모양이 예뻐야 하며 전체적으로 색이 균일한 초록색이어야 한다.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색깔이 균일하지 않고 어떤 면은 노랗고 희멀건한 초록.. 2022. 8.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