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망각2

정리되지 않은 감정 요 며칠 나를 당혹하게 만든 감정이 있었다. 좀처럼 느껴보지 못한 감정... 예전 같으면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을 일이... 왜 하필 그 시점에서 그런 감정이 일었는지 모를 일이다. 상황은 모두 흘러간 상태. 그러나 해소되지 않은 감정이 자꾸만 그 시점을 서성인다. 길게 늘어진 감정의 실타래가 얽혀버리기 전에 얼른 정리를 해야 할 텐데 오늘도 여전히 정리가 쉽지 않다. 그냥... 흐르는 시간에 맡겨볼까? 그러다 운 좋게 망각이라는 행운을 만나면 이 당혹감도 씻은 듯이 사라지겠지... 2024. 3. 21.
태팅레이스 - 마스크 스트랩 셔틀 두개로 만든 스트랩. 스플릿링을 만들어 완성했다. 식당가서 밥 먹을 때 항상 마스크를 어찌해야 할지 몰랐는데 마스크 스트랩이 생긴 이후로 그런 걱정은 덜게 되었다. 누가 그런 생각을 했는지 참 칭찬해주고 싶다. 태팅레이스를 뜨지 않았다면 그냥 평범한 나일론 줄을 목에 걸고 다녔겠지만 셔틀을 잡은 이상 평범함은 태팅레이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셔틀 하나로 만든 스트랩. 피코가 있는 작은 링과 실 남기기 기법으로 만들었다. 4년전에 만들어놨던 목걸인데 잘라서 마스크 스트랩으로 활용하려고 꺼냈다. 셔틀 두개와 스플릿 링으로 만들기는 했는데... 가만있어봐... 구슬은 어떻게 꼈더라? 흠... 저 책들 속 어딘가에는 스플릿 링에 구슬 끼는 법이 있겠지? 이렇게 까맣게 잊어버릴 줄이야... 어떻게 이럴 수.. 2021. 2. 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