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멸치육수 우리기1 수제비 만들기 - 남편의 MSG 사랑 목요일 저녁 갑자기, 문득,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다. 먼저 퇴근한 남편에게 오늘 저녁은 칼국수가 어떠냐고 물었더니 낮에 먹었단다. 쳇... 그래도 나는 칼국수가 먹고 싶으니 칼국수 면을 좀 사 오라고 했더니 싫단다. 쳇... 집에 들어 오면 다시 밖으로 나가기 싫은 건 남편도 마찬가지 인가 보다. 인정... 나는 할 수 없이 밀가루를 꺼내 반죽을 시작했다. 홍두깨로 반죽을 밀어 칼국수를 만드려고... 그런데 뭐가 엄청 귀찮아지는 거다. 그래서 칼국수 말고 수제비를 하기로 결정했다. 쉽게 쉽게 가자... 남편은 내가 밀가루 반죽을 하는 내내 낮에 먹었던 칼국수가 얼마나 맛이 없었는지 미주알고주알 까발리기 시작했다. 남편이 점심에 들렀던 칼국수 집은 얼마 전 아는 선배가 개업을 한 곳이다. 가끔 그곳에 .. 2022. 10.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