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부락산 둘레길을 걷다1 부락산 둘레길을 걷다. 우산을 쓰고 걷는다는 건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우산을 들고 걷는 것 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사진을 찍는 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하지만 불편함을 이끌고 터벅터벅 둘레길을 걷는 기분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연일 계속 비가 내린다. 집중호우 지역의 피해도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사는 동네는 수해와는 전혀 상관없는 지역이다. 20년 이상을 이곳에 살면서 그 흔한 도로 침수조차 목격해 본 적이 없다. 재난 방송을 보지 않았다면 비가 그렇게 많이 왔는지도 피해가 그렇게 심각한지도 모르고 지나갔을 것이다. 수해 없는 동네에 사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글을 계속 진행하기에 앞서 이 번 수해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둘레길 투어.. 2022. 8.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