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비어있다1 열려 있는 Empty... empty.... 문득 떠오른 단어. 지금 내 상태가 그렇다. empty... 텅... 비어 있다 멈춰있는 블로그에 새 페이지를 넣어줄까? 하여 뭔가를 끄적여보려 하지만 아무것도 생각나질 않는다. 머릿속이 텅... 비어 있다. 비어 있다는 것은 다시 무언가로 채울 수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다시 무언가로 채울 수 있다는 가능성 내지는 희망... 참 좋은 말이다. 그런데 가끔 나는 욕심을 부린다. 텅 비어있음을 비어있는 그대로 내버려두질 않고 늘 채우려하고 메우려한다. 도대체 왜 그래야만 하는지도 모르게 말이다. 텅빈 공허를 무엇으로? 어떻게? 채울까? 그렇게 시작된 고민은 무언가로 채울수 있다는 가능성을 무언가로 채워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바꿔버린다. 고민이 고민을 낳는 격. 텅비어 있지만 .. 2014. 11.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