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스트레스1 언제쯤이면... 요즘 아파트 단지네 화단에는 매화꽃이 한창이다. 꽃이 피는 봄이 오긴 한 모양이다. 하지만 마음은 너무 춥다. 아직 한겨울 속을 헤메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다. 아점을 먹고 늦은 출근을 하려는데 갑자기 눈이부셨다. 눈에 초점이 흐릿해 지면서 모든 사물이 모자이크 처리된 화면처럼 일렁거렸다. 실눈을 뜨고 최대한 사물에 초점을 맞춰보려 애를 써도 허사였다. 덜컹 겁이나서 병원으로 향했다. 거리의 사물들이 나를 덮칠듯 일렁였다. 몇발짝 걷다 멈춰서서 눈을 감았다. 힘겹게 안과에 도착을 했는데 조금전까지만해도 깨져 보이던 세상이 다시 멀쩡해졌다. 몇장의 안구 사진을 찍고 검사를 마쳤다. 검사결과 다행히 막망이나 시신경쪽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라고 했다. 원인은 그 뻔한 스트레스였다. 원래도 스트레스가 많은 일인데.. 2020. 3.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