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등바등1 혹한기를 맞이하다. 정신없이 지내는 사이 세상은 계절의 옷을 갈아입고 홀로 초연하다. 문득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가야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수도 없는 물음표를 자신에게 던져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매번 뻔했다. 그 뻔한 이유가 오늘따라 참 마뜩치가 않다. 이렇게 투덜거리면 뭐가 좀 달라질까?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사라질까? 초연한 세상앞에서 잔뜩 꼬여버린 감정의 실타래를 부여잡고 나는 왜 저렇게 초연하지 못 할까?하고 질투를 바글바글 끓인다. 2020. 12.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