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와이1 개르세이 이야기, 와이 그리고 강이 따뜻한 남쪽나라가 그리워 찾았던 부산, 혹한의 날씨는 남쪽이라고 사정을 봐주진 않았다. 결혼전, 그곳에서 몇년을 살았어도 겨울이 그렇게 추웠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시절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대면한 그 곳의 겨울은 DG게 추웠던 이 곳의 겨울 그 이상으로 추웠다.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갈 엄두도 못 내고 집안에서만 기거 하다가 집으로 돌아 왔었다. 집으로 돌아오기 전 날, 가지고 갔던 카메라에 흔적이라도 남기자 싶어 찍어 뒀던 사진이 있다. 불만 가득한 얼굴로 주둥이를 내밀고 있는 강이와 귀찮은지 하품만 해대는 와이. 강아지 두마리가 마당에서 얼어 죽을 새라 큰언니는 현관 앞 처마끝에 샤시문을 달아 아예 베란다를 만들어 버렸고 그것도 모자라 그 안에 강아지 전용 텐트까지 들여 놓아.. 2012. 2.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