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월드컵 16강1 16강 진출의 염원을 담아 끓인 갈비탕 금요일 밤. 난데없이 나타난 생갈비 3kg으로 갈비탕을 끓였다. 갈비는 한 번 삶아서 쓸 거라서 굳이 핏물을 제거하지 않았다. 하얀 기름덩어리도 따로 떼어 내지 않았다. 그냥 미지근한 물에 잘 씻었다. 커다란 들통에 생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하게 붓고 월계수 잎과 커피를 넣고 끓인다. 식 후에 마시려고 블랙커피 한 잔을 타 두었었는데 식어버렸다. 그래서 갈비 초벌 삶는 물에 부었다. 온 집안에 월계수 향을 풍기며 펄펄 잘 끓는다. 3~4분 정도 끓인 후에 들통에서 갈비를 한대 한대 잘 흔들어 건진다. 초벌로 삶은 물은 미련 없이 버리고 들통도 깨끗하게 씻은 다음 무, 대파, 양파를 넣고 넉넉하게 물을 붓고 끓인다. 중간중간 고기를 건져 확인하니 적당히 삶기는 데는 한 시간이 걸렸다. 한 시간 후, .. 2022. 12.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