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총각김치 담기1 슬슬 월동 준비 하자 - 총각 김치 만들기 남편은 추석을 쇠고 텃밭에 가을무 씨를 흩 뿌려 놓았었다. 조금 더 일찍 심으면 종아리만큼 커지는 가을 무인데 일부러 늦게 파종을 했다. 동치미 무보다 작고 알타리 보다 좀 크게 키우기 위함이었다. 남편은 그런 무로 총각김치를 담가야 제맛이라는 것이다. 취향껏 무를 길러 취향 껏 김치도 손수 담그면 좋으련만... 김치 담을 때가 되니 자꾸만 시골집에 가자고 성화를 부렸다. 계속 모르는 척하려다가 주말에 비가 오면 날이 추워진다고 해서 내가 서둘러 시골집에 왔다. 텃밭 한 귀퉁이, 그러니까 (가로 2m, 세로 3m) 6제곱미터 정도의 넓이에 씨를 뿌렸는데 무를 뽑아보니 양이 상당히 많았다. 저번 주에 작은 형님네가 많이 뽑아 갔다고 했는데도 남은 양이 어마어마했다. 무청까지 다 김치로 담으면 양이 너무 많.. 2022. 11.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