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 뼘 열무 더 키워야 했어.1 어린 열무로 담근 열무김치로 열무 비빔밥을 만들어 먹다. 시골집에 씨를 뿌려 놓은 열무가 한 뼘 정도 자랐다. 일주일 정도 더 키워서 먹으면 좋은데 남편은 더 기다리지 못하겠나 보다. 한 뼘 정도 되는 어린 열무를 조심조심 뽑아서 다섯 단 정도 만들어 왔다. 또 김치를 담가야 하나보다. 어린 열무를 뿌리만 잘라내고 정성껏 씻어 놓았다. 시골집 광에서 굵은소금도 한 바가지 퍼오라니까 그건 잊어버렸나 보다. 다행히 지난 명절에 들어온 선물세트에 소금이 들어있었다. 어린 열무를 조심조심 씻어서 구운 소금을 살살 뿌려 절였다.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김치 양념을 만드려고 고춧가루를 꺼냈다. 입자가 굵은 것은 매운 고춧가루이고 입자가 작은 것은 안 매운 고춧가루이다. 매운 고춧가루와 안 매운 고춧가루를 반반씩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었다. 까나리액젓, 생강, 마늘, 고춧가루.. 2022. 9.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