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힘이되는 시 한편-바닥에 대하여/정호승1 바닥에 대하여 놀이터/2011 /12 /24 카타고리 목록에 2012년의 일상을 담을 새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뭘 얼마나 끄적 거릴수 있을지 아직까지는 의문이지만 불현듯 이렇게 다시 돌아와 뭔가를 끄적거릴 수 있다는 사실이 오늘따라 왠지 흐뭇하기만 하다^^ 이제 조금씩 말이 하고 싶어 지는 건... 우울의 깊은 심연으로 가라 앉다가 결국은 바닥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우울의 깊은 바닥. 뭐, 할 일은 없고 바닥을 발견한 기념으로다가 시 한 수 조신하게 읊조려 보겠다. 바닥에 대하여 정호승 바닥까지 가본 사람들은 말한다 결국 바닥은 보이지 않는다고 바닥은 보이지 않지만 그냥 바닥까지 걸어가는 것이라고 바닥까지 걸어가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바닥을 딛고 굳세게 일어선 사람들도 말한다 더 이상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 2012. 1. 1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