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꽃 보다 벌1 진달래와 꿀벌 그리고 호박벌 여기도 슬슬 진달래가 피기 시작한다.지천으로 흐드러지려면 일주일 정도는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제법 활짝핀 꽃 속을 일벌들이 파고든다. 두 다리에 욕심껏 꽃가루를 뭉쳐 달아메고 혹시 놓친 것이 없나 꼼꼼하게 채집을 하고 있다. 활짝 핀 꽃이 몇개 없어서인지 아직 피지도 않은 꽃망울 속에 몸을 우겨넣고구석구석 뒤진다. 간질간질... 간지러워서 인지 꽃은 벌이 들어가기 전보다 조금 더 피어있었다. 얘는 호박벌인가? 어째 꽃 보다 벌이 더 많은가? 진달래꽃 속에 호박벌이라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부담스럽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내가 느끼는 감정일뿐 호박벌은 상관하지 않는다. 날씨가 흐리기전에 산책을 마친게 다행이다 싶다.오후엔 바람이 거세고 황사도 제법 날렸다. 2016. 3.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