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징어1 뭔가가 궁금한 고양이... 저녁을 먹고 한 참이 지났을까? 애아빠가 술안주로 오징어를 데치고 있었다. 난 옆에서 초고추장을 만들고 있었는데... 뭔가 비릿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어디선가 옥순이가 나타났다. 음... 어디서 수상한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뭐지? 어이구야, 기럭지가 짧아서 안 보이네... 뭐야... 오징어였어? 오징어라고 진작에 말을 했으면 안 깨물잖아! 고양이가 전에는 안그러더니 요즘은 음식만 만들려고만 하면 저렇게 나서서 참견을 한다. 저는 먹지도 않을 걸 만지는 건데도 일단 확인부터 하자는 건지 한사코 허리를 늘려서 싱크대 위쪽을 보려고 했다.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는 것이다 싶으면 그때부터는 아주 난리가 난다. 내 다리에 제 몸을 비비면서 야옹 야옹 아주 다급하게 보챘다. 그러다 끝끝내 저에게 돌아오는 반.. 2012. 3.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