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진달래효소만들기1 진달래 효소 담기 시댁 뒷산의 진달래... 벼르고 벼르다 마침내, 기어이 따고야 만 진달래 꽃 한 바구니. 바람 많고 기온이 낮은 곳이라 활짝 핀 꽃보다는 아직 꽃봉오리가 훨씬 많았다. 1킬로 정도 딴다고 땄는데 1킬로도 안 되지 싶었다. 집으로 돌아와 바구니에 꽃을 부어놓고 보니 진달래가 제법 많다. 자, 그럼 이제 작업을 슬슬 시작해 볼까? 구멍이 성긴 채반에 꽃을 부어 살살 흔들었더니 겨우내 꽃봉오리를 감싸고 있던 비늘과 진달래 꽃술이 우수수 떨어졌다. 큰 그릇에 물을 받아 꽃을 물에 띄우고 살살 흔들가며 씻었다. 살살 씻은 꽃잎을 하루 밤 동안 채반에 받혀 뒀더니 물기는 사라지고 꽃잎은 산에 피어 있을 때보다 더 싱싱해졌다. 물기가 쏙 빠진 꽃잎을 글라스락에 담고 설탕을 뿌려가며 켜켜이 담아 집에서 제일 어두운 곳.. 2012. 4. 1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