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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으로 피어나라

다육식물 짚시 잎꽂이 - 5개월간의 기록

by 서 련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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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에 잎꽂이를 하고 6월 중순에 싹을 틔운 짚시 모습

봄이 되어 다육이 짚시가 폭풍 성장을 했다.
모체에 잎이 너무 많아 몇 개를 떼어 냈는데 그냥 버리기가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접시에 상토를 깔고 잎꽂이를 했다.
그리고 한 달 후... 모든 짚시 잎에서 아가들이 밀고 나왔다.


7월 중순

몰라봤다.
짚시 너도 출산드라였다는 걸...ㅠㅠ

7월 중순 포트에 옮겨 심은 모습

7월 중순.
접시에서 말라죽을 것 같던 애들을 작은 포트에 옮겨 심었다.

그리고 10월 1일 오늘...
짚시 모체를 살펴보았다.
잎을 떼어내고 목대를 튼튼히 하고 있었다.
곁가지를 떼어낼까 생각 중인데 그러면 또 개체가 늘어날까 봐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바위솔과 달리 짚시는 월동을 못하기 때문에 겨울엔 집안으로 들여놓아야 한다.

월동을 하려면 손이 많이 간다는 뜻이다

10월 1일 현재

포트에 옮겨 심었던 짚시 아가들.
여름 내내 물을 주지 않아서 성장을 멈췄다가 지난주에 물에 담갔다가 꺼냈더니 일주일 사이 많이 자랐다.
오늘도 물을 듬뿍 주고 돌아왔으니 또 무럭무럭 자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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