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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빛깔 죽음의 빛깔 조회(232) Memory of the day 2007/01/10 (수) 00:00 추천(1) | 스크랩(0) "왜 죽음의 빛깔이 검다고 말하는 것일까?" 추리 소설을 읽다가 맞닥들인 질문에 잠시 책을 덮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죽음의 빛깔=검은 빛깔, 이란 공식은 색채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단적인 견해이거나 혹은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사람들 의식속에 고정 되어버린 편견 같은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런류의 고정관념을 대할 때 게으른 나의 뇌는 아무런 비판도 가하지 않은채 그 정보를 그대로 수용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죽음의 빛깔이 형성되기 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당연히 죽음의 빛깔은 검은 빛깔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현재 내 의식속에 자리한 죽음의 빛깔.. 2007. 9. 20.
이상과 현실 이상과 현실 조회(252) Memory of the day 2007/01/05 (금) 22:37 추천(0) | 스크랩(0) 비밀번호 변경을 위해 회원정보수정에 들렀다가 우연히 비밀번호 재발급 질문을 보게 되었다. 나는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이란 질문에 노랑색이라는 답변을 해두고 있었던 것이다. 노랑색? 갑자기 난 내가 정말 노랑색을 가장 좋아하고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제껏 누가 무슨 색을 좋아하세요? 라고 물으면 주저 없이 노랑색이라고 말했었다. 하지만 오늘 갑자기 생각하니 난 어떤 색을 편애하면서까지 애착을 가지고 좋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그 질문이 "가장 좋아 하는 색깔"에서 가장을 뺀 그냥 "좋아 하는 색깔"은 무슨 색이냐는 물음이었으면 머릿속이 한결 가벼울 것 같았다.. 2007. 9. 20.
2007년 3월 3일/ 지니 입학식과 5일 수업참관 입학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지니.... 집에서.... 3월 5일 처음으로 수업 받던 날 뒤에 몰래 숨어서... 알림장에 도장 찍어 줘야하고 준비물 챙겨 넣어 줘야하고 급식하는 날 까지는 간식도 챙겨 줘야 하고... 가만있어봐... 오늘은 준비물이 뭐던가? 간식은 뭘로 챙겨주나? 조만간 학부모 총회도 있다던데... 휴... 숨차다. 2007. 9. 20.
2007년 2월 2일/ 녹지 발표회 1번: 어머니(수화) 2번: 꽃 3번: 중국어 4번: 모델리아 5번: 별을 따는 아이들 진이가 무대에서서 음악에 맞춰 율동을 했던 순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훌륭하게 너무 잘 해내더군. 흐르는 눈물때문에 사진을 찍을 수가 있어야지.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바보 같이 눈물 흘리는 건 나밖에 없었나보다. 뭐 어때... 200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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