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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4일 자동차 안에서....
10월 14일... 카메라를 마지막으로 만진 날이다.
그로부터 한 달 보름이 지난 시간...
나는 내가 만들어 놓고도 쉽게 빼져 나올 수 없었던 나만의 고치를
시원하게 찢어내고 밖으로 나왔다.
이제 막 탈피를 마친 나비가 날개를 말리며
세상속으로의
멀고 먼 비상을 준비하는 것 처럼
나는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제 이 긴장감이 내 감각처럼 익숙해지는 날이면
나는 좀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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