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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으로 피어나라

폰카로 바위취 꽃을 접사하다.

by 서 련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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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책길에 만난 바위취.

멀리서 보면 그냥 그저그런 들꽃인데 가까이서 보면 모양이나 색깔이 참 특이하게 생겼다.

 

오늘은 바람도 잠잠해서 꽃사진 접사하기 좋은 날이다.
하지만 더운 날이어서 무거운 DSLR은 잠깐 넣어두고 휴대폰을 들이댔다.

 

바위틈에서 잘 자란다 하여 바위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고 한다. 꽃말은 "절실한 사랑"이라고 한다.

 

꽃말을 검색하다 생긴 의문 하나! 대체 꽃말은 누가 만들어 내는지 궁금했다. 이것도 검색하면 나올까? 검색해보니 정보가 없다. 나만 궁금한 걸까?

 

 

위 사진은 배경이 참 아련하게 나왔다.

바위취 앞에 쭈그리고 앉아 사진을 찍다보니 다리에 쥐가났다. 그래서 동네 한 바퀴 돌아 다시 바위취가 있는 곳으로 왔다.

 

또 다시 쭈그리고 앉아 꽃을 바라본다.

나비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리본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니...
참 독특하게 생긴 꽃이다.

 

 

어린이 전용 가위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우리집 고양이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모종을 구해다 시골집 마당에 심어야 겠다.

나는 위에 사진이 젤 마음에 든다.

쵸~큼 다정하게 나온 듯^^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 꽃잎 하나하나가 참 예쁘다.

전초는 이렇게 생겼다. 잎도 꽃처럼 예쁘다.
꽃이 피기전 어린 잎은 식용으로 가능 하다고 하니 데쳐서 한 번 무쳐보시길...

 

지금까지 폰카로 접사한 바위취 사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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