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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5

YOLO 청산 그 후... YOLO,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며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즉, 미래 또는 타인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글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 -시사상식 사전- 지난날 나는 철저히 행복한 개인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YOLO"의 삶을 살았다. 현재의 나를 위해 작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주는 것은 "소비" 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며 말이다.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해 매달 구두를 선물하고 옷을 선물하고 또 비싼 가방을 선물하고...... 그러느라 늘 월급은 통장을 스쳐갔다. 2020년 5월 31일 일기: https://narzissgun.tistory.com.. 2022. 11. 6.
주말 시아부지 삥뜯기 - 퇴사 일 주일 만에 생긴일... 그 동안 바빠서 아버님 댁에 들리지 못했다. 아버님은 연세에 비해서 정정하신 편이다. 그래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는 있지만 기력이 예전만 못 하셔서 조금 걱정스럽기도 하다. 자주 들여다 봐야하는데... 그래서 오늘은 아버님을 뵙고 왔다. 아버님 재난소득카드로 메밀 막국수와 왕만두를 시켜 배불리 먹고 텃밭에서 오이, 가지, 깻잎, 고추를 양껏 따서 돌아왔다. 애초에 점심을 사드리려고 갔었는데 주객이 전도 되었다. 시에서 주는 재난 기본 소득금이랑 나라에서 주는 긴급 재난 지원금을 석달 안에 다 써야하는데 아버님은 아직 반도 못 쓰셨다고 하시면서 당신이 막국수를 사주시겠다고 하셨다. 아버님을 삥듣고 돌아오는 길에 배가 너무 불러서 혼났다. 그 많은 걸 남기지도 못 하고 다 먹느라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그.. 2020. 7. 4.
토끼풀 꽃 토끼가 잘 먹는 풀이라고 해서 토끼풀 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꽃말은 행복이라고 하고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풀이다. 어릴때 토끼풀의 꽃을 뜯어서 꽃반지도 만들고 화한도 만들었던 생각이 난다. 장난감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 토끼풀은 우리들의 좋은 장난감이었다. 오후의 붉은 햇살을 받으며 하얗게 피어있다. 운동장 한쪽 귀퉁이 그늘진 곳에 자리한 토끼풀 그 위로 꿀벌 한 마리가 열심히 꿀을 따고 있었다. 꿀 따는 모습을 여러장 찍었으나 겨우 한장 건졌다. 2020. 5. 20.
행복을 부르는 태도 2016 02 27 청량산 소나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감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한 상태" 행복의 사전적 의미이다. 난 지금 충분한 만족감과 기쁨을 느껴 흐뭇한가? 그렇다면 그 충분한 만족감과 기쁨은 어디서 왔나? 생각해보면 그 기쁨은 사소한 문자 한통에서 시작되었다. 진행하던 일이 성사되지 않았다는 문자가 왔다. 낙담해 할 상대방을 위해 남긴 조그마한 배려에서 그 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정말로 미안해 하는 구나.' 괜찮다. 그것으로 족하다. 감사하다라는 답을 남기고 나는 흐믓한 상태에 접어 들었다. 일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행복했다. 행복이 별게 아니라는 사실을 정말, 별거 아닌 사전을 보고서야 깨닫는다. 처한 환경이 어떻든 지금 내 마음상태가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매번 잊어버렸다. 상황이 아무리 어.. 2016. 3. 4.
행복, 그 때는 왜 몰랐을까! 행복... 불혹을 넘겨서야 겨우 찾은 행복... 늘 접하는 생활이 내 행복의 원천이었다는 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 아침에 일어나 일하러 나갈 곳이 있어 행복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돌아와 몸을 뉘일수 있는 집이 있어 행복하고 머리맡에서 종알종알 쉴새 없이 떠들어대는 딸아이가 있어 행복하고 끼니마다 꼬박꼬박 챙겨먹어 삼식이라 구박할 수 있는 남편이 있어 행복하고 종아리를 할퀴어대며 밥 달라고 앙탈을 부리는 고양이가 있어 행복하다는 걸 그때는 왜 몰랐을까! 나이탓인지, 아니면 그 동안 무던히 견디며 버텨온 탓인지, 그 때는 느끼지 못 했던 것들이 자꾸만 가슴에 와 사무친다. 그 때는 왜 몰랐을까! 요즘은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에 와 닿는 느낌표가 눈물겹다. 느낌표가 많아 질 수록 내 영혼은 고요하니... 행.. 201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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