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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30 폰카사진4

월급은 통장을 스쳐간다 - 자주 닭개비, 양달개비 혹은 자로초 사진 얼마전 딸아이 휴대폰을 갤럭시 S20로 바꿔줬다. 카톡 전용으로 쓰는 남편의 폰이 너무 후져서 바꿀 때가 되었다. 남편은 평소 딸이 쓰고 있던 펜이 딸린 갤럭시 노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마침 딸도 최신 휴대폰이 갖고 싶은 눈치길래 딸 휴대폰을 새로 사주고 딸이 쓰던 폰은 남편이 쓰는 걸로 합의를 보았다. 딸은 새 휴대폰이 생겨서 좋고 남편은 메모지를 사용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식구 둘의 만족도가 높으니 나도 뿌듯하긴 하다. 이 뿌듯함 때문에 매달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간다. "스쳐간다"현재형이다. 이젠 "스쳐갔다" 과거형으로 바꿀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가 되었다. 아니 방법은 이미 찾았고 행동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움직이자. 2020. 5. 31.
금계국과 꿀 벌 20 05 30 오전, 약수터로 산책 가는 길에 만난 금계국이다. 이제 막 산을 넘은 아침 햇살이 금계국 위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었다. 갤럭시 A30 폰카사진. 2020. 5. 30.
쥐똥나무 꽃과 꿀벌 갤럭시 A30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울타리에 심어진 쥐똥나무에 꽃이 주렁주렁 열렸다. 벌들이 윙윙 소리를 내며 꿀을 모으고 있었다. 셔터 소리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열심히 일을 했다. 그렇게 열심히 일 해서 모은 꿀은 인간들이 열심히 먹는다. 꿀벌은 열심히 일해서 남 좋은 일만 시키고 있다. 좋게 말하면 공생이고 나쁘게 말하면 노동력 착취다. 그러나 착취든 뭐든 그들은 관심이 없다. 그저 묵묵히 그들의 주어진 삶을 살아갈 뿐이다. 2020. 5. 30.
스코티쉬폴드와 실타래 - 갤럭시 A30 폰카사진 요즘 집사가 달라졌다. 내가 그렇게 보고 싶어하는 장난감 실타래를 장농에 쳐박아 놓고 보지도 못하게 하더니 요즘은 뭔 바람이 불었는지 실타래를 꺼내놓고 사브작 거린다. 내가 그렇게 한 번만 꺼내 줘 보라고 냥냥거려도 들은척도 안하더니 왠일인지 모르겠다. 꺼내 놓으면 이렇게 돌돌돌 굴러 다니며 쫓아 디니는 게 얼마나 귀여운데... 맨날 깃털이나 쥐쉐키 같은 것만 주지 말고 이렇게 참한 장난감을 주면 잠도 안 자고 겁~나 놀아 줄텐데 집사는 뭘 몰라도 한~~~참 모른다. 오구오구오구~ 너무 귀여워서 막 깨물어 주고 싶은데 피 날까봐 차마 깨물지는 못했다. 나는 실뭉치가 너무 좋다. 이런 걸 꺼내주는 집사도 너~무 훌륭하다. 내일 죽어도? 여한은 있지만 여튼, 오늘 기분 너~무 좋다냥~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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