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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월급은 통장을 스쳐간다 - 자주 닭개비, 양달개비 혹은 자로초 사진

by 서 련 202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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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5 30 자주닭개비
2020 05 30 양달개비

얼마전 딸아이 휴대폰을 갤럭시 S20로 바꿔줬다.
카톡 전용으로 쓰는 남편의 폰이 너무 후져서 바꿀 때가 되었다. 남편은 평소 딸이 쓰고 있던 펜이 딸린 갤럭시 노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고 마침 딸도 최신 휴대폰이 갖고 싶은 눈치길래 딸 휴대폰을 새로 사주고 딸이 쓰던 폰은 남편이 쓰는 걸로 합의를 보았다.

2020 05 30 자로초
2020 05 30 양달개비, 자주 닭개비, 자로초


딸은 새 휴대폰이 생겨서 좋고 남편은 메모지를 사용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식구 둘의 만족도가 높으니 나도 뿌듯하긴 하다.
이 뿌듯함 때문에 매달 내 월급은 통장을 스쳐간다.

"스쳐간다"현재형이다. 이젠 "스쳐갔다" 과거형으로 바꿀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가 되었다. 아니 방법은 이미 찾았고 행동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움직이자.

 

 

2020 05 30 자주 닭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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