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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으로 피어나라

다육식물 프리즘의 꽃으로 꽃 멍 때리기

by 서 련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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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2 11

 

 

 

 

 

 

2023년 2월 8일

1월 26일, 가녀린 꽃대를 품고 우리 집에 들어온 다육식물 프리즘이 보름 만에 꽃을 피웠다.
종 모양의 노란색 꽃...
다육식물의 꽃은 대부분 이런 모양을 하고 있었다.
크기와 색깔이 조금씩 다를 뿐 모양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2023년 2월 10일

하나 둘 꽃잎이 펼쳐지는 모습은 자꾸 봐도 신기하기만 하다. 꽃보다 더 꽃 같은 잎을 만들기 위해서는 꽃대를 잘라내야 한다지만 나는 그냥 꽃을 보기로 했다.
그리 예쁜 것도 아닌 꽃이지만 자꾸 보면 예쁘다.
아니지... 자꾸 보아야 예쁘다.


요즘은 머리 아프고 복잡한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다육이 멍"을 때릴 때가 많다.
요 며칠은 프리즘 꽃으로 멍하니 "꽃 멍"을 때렸다.
조금 멍청해지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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