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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7

코코모를 꿈꾸며

by 서 련 200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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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1 (토) 07:15

오늘 아이가 방학을 했어.
생전 처음으로 하는 방학에 생전 처음으로 받아 오는 통지표...
요즘은 통지표 이름도 길게 나오더라.
학교 생활 통지표라고...
 
그걸 보는데 나 가슴이 참 뿌듯하더라.
아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학교 생활을 충실히 잘 해 준 것 같아서 얼마나 고맙던지 몰라.
적응을 못해서 학교 가기 싫다고 울고불고 하면 어쩌나 하면서 걱정을 좀 많이 했게.
 
내일부터 하루종일 볶일 생각을 하면 좀 걱정되는 감이 없진 않지만
어쨌든 한 학기 동안 학교 다니느라 정말 고생이 많았지 뭐.
그리고 나도... 너무 수고했어 서련...^^
 
그런데... 아가... 일주일만 좀 얌전하게 있어 주지 않으렴?
일주일 후엔 정말 뒤집어지게 신나게 놀아 줄 수 있는데 말이지.
그때까지만.... 어케 OK 안되까?

 

Kokomo - Beach Boys
 
'나도 언젠가는... ...'
코코모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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