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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7

답답증

by 서 련 200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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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of the day 2007/09/03 (월) 05:17

어떻게 된 일인지 연일 계속해서 비만 내리네.
좀 그쳐줬음 좋겠구만...
 



"우리 반에서 가장 든든하고 믿음직한 돌쇠를 옆에 앉혀 놨으니 잘 챙겨 줄거예요. 호호호"
뜬금 없이 무슨 말이냐구?
지난 금요일에 알림장 찾으러 학교갔다가 지니 담임을 만났었거든.
그때 지니선생님이 하신 말씀...^^
 
믿음직한 돌쇠?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웃기단 말씀이야.
한편으로는 믿음직한 돌쇠와 그 아이의 어머니한테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들었고...
어쩌다가 나는 그리고 우리 아이는...
민폐만 끼치는 사람이 되었을까?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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