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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2008

거리에서

by 서 련 200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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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향한 속삭임 2008/04/10 (목) 14:06



하늘을 올려 봐도 땅을 내려봐도
세상은 온통 꿈에 젖어있었다.
온통 환상에 잠겨 있었다.

'언제쯤이면 그 꿈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언제쯤이면 그 환상에서 헤어날 수 있을지...'
 
거리에서
무심코 던진 물음이 창공으로 아련하게 번질즈음
세상은 더 이상 꿈에 젖어 있지 않았다.
더 이상 환상에 잠겨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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