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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에세이

목련꽃차 만들기와 2011년 4월 20일의 점심메뉴...^^

by 서 련 201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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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차 만들기'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목련꽃차를 만들고 있었다.

그 중에 꽃잎을 얼려서 사용하는 방법이 나한테는 제일 쉬워보였다.




꽃잎을 흐르는 물로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쪽 빼고 접시에 나란히 펼친 다음




냉동실에 넣고 얼린다.




찻잔에 얼린 꽃잎 하나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차를 우려내면 끝.
어제 밤, 생잎으로 차를 우렸을때보다는 향이 좀 덜했지만 맛은 많이 순해져 있었다.



목련꽃잎을 얼리는 동안 오랫만에 오공이(EOS 50d)를 데리고 벚꽃구경을 다녀왔더니 배가 몹시 고팠다.
점심은 뭘로 먹을까 생각할 것도 없이 생선가스.
엇저녁에 딸내미가 봄나물 비빔밥이 먹기 싫다고 해서 튀겨준 생선가스,
한입만 먹어보자 그랬는데 지지배가 치사하게 한입도 안주는 거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생선가스에 향이 그윽한 목련차를 곁들여 어제 저녁의 한을 말끔히 풀었다.





지지배 한입만 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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