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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첫새벽의 적요

by 서 련 201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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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공기는 싸늘하고 골목은 텅 비어 고요하다.

 

아무 것도 해결 되어 진 것은 없고 두서없는 문제들만 머릿속에 가득하다.

 

 

이 혼란을 고스란히 견디는 수밖에

지금은 별다른 방법이 없다.

 

 

어쩌면 그것이 더 현명한 방법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혹시 모를 길을 찾으며 거리를 서성인다.

 

텅빈 골목 내 어두운 발자욱 소리만이

첫새벽의 적요을 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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