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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거친파도와 물안개로 뒤덥힌 동해

by 서 련 2015.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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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바다를 상상하면서 도착한 묵호항....

 

분명 대관령 고개를 넘을땐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는데

막상 목적지에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하늘이 밝게 변했다.

 

 

 

거친파도가 일렁이는 수변공원 옆 방파제...

 

 

 

 

 

 

 

4-5m 되는 파도에 물보라가 일어 사방은 온통 뿌연 안개속...

 

 

 

 

물안개가 자욱한 망상해수욕장,

 

 

 

거칠게 불어오는 바람 때문인지 한기마져 느껴져 오래 머무를 수가 없었다.

고요한 바다위에 빗방울 또한 고요히 떨어지리라 상상을 했던 나는

바다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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