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은 낙엽처럼

희망놀이

by 서 련 2016. 3. 1.
728x90
반응형

 

2016 02 27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언저리...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에서 블로그 글 수정이 되질 않았다.

글쓰기는 가능한데 수정만 하려고 하면 응답하지 않는다고 했다.

여러 번 그 답을 듣고나니 익스플로러 11이랑은 연이 다한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윈도10의 부작용인가?

차선책으로 선택한 웹마에서는 다행이도 응답하지 않는다는 메세지는 뜨지 않았다.

반응 속도 역시 답답하지 않을만큼 빨랐다.

고맙게도 문제가 해결된 걸까?

 

어둠이 내려앉은 공간에 고요가 내려앉는다.

며칠 전 꽃집에서 데려온 후레지아가 만개를 했다.

노랗고도 상큼한 향기가 보드랍다.

어쩌면 내 어린 시절을 닮은 것도 같은 노랗고도 상큼한 향기가 따사롭다.

 

문득 생각난 나의 작은 희망 놀이.

QR코드로 일주일 간의 희망을 읽는다.

가로 8.2cm, 세로 10.6cm의 작은 희망엽서는 오늘도 꽝이다.

그러나 잠깐동안 고단함을 잊을수 있어 감사했다.

그것만으로도 족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