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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2

꽃마리 2021 또르르 말리다 오랜만에 찾아온 화창한 주말이었다. 벼르고 벼르던 화창한 날, 지체 없이 DSLR을 끄집어냈다. 쪼꼬미 꽃마리를 담아보려고 캐논 EOS 50D 바디에 가벼운 60mm 마이크로 렌즈를 장착하고 트렁크에 돗자리 하나 챙겨서 시댁 마당으로 출사를 갔다. 멸치 육수를 진하게 우려 잔치국수를 맛있게 말아 아버님 점심을 챙겨드리고 마당으로 나왔다. 마당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쪼꼬미 꽃마리 옆에 돗자리를 깔고 엎드려 셔터를 눌렀다.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위치에 카메라를 들이대려면 부득이 엎드려야 한다. 꽃마리는 옅은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기 때문에 촬영이 쉽지 않았다. 먼저 ISO를 가장 낮은 100으로 설정을 하고 노출을 각각 500, 750으로 설정하고 찍은 후 LCD 창으로 확인을 했다. 봄볕이 강해.. 2021. 4. 10.
냉이꽃과 꽃다지-갤럭시 A30 폰카 사진 요즘 dslr 카메라는 잘 쓰지 않는다. 손목에 무리가 생길정도로 너무 무거워서 늘 서랍장에 갇혀있다. 그래도 한동안 껌딱지처럼 어딜가는 날이면 늘 곁에 있었는데 휴대폰을 바꾼 이후로는 같이 다닐 일이 없어졌다.폰카로 찍은 사진이 그닥 후지지 않거니와 dslr과는 비교 할 수 없는 휴대의 간편함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요즘 흔히 피는 들꽃 그러니까 냉이꽃, 꽃다지 꽃, 별꽃등의 꽃은 크기가 정말 코딱지만해 접사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로 찍어야 제대로된 꽃의 형태를 감상할 수 있었다. 그런데 폰카로 찍을수 있다니! 물론 해상도나 화질에서 좀 딸리긴 하지만 이 정도면 뭐 나한테는 너무 훌륭하다.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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