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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키우기2

방울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어요. 5월 30일 아침 우리집 방울토마토. 아직 새빨갛지는 않지만 예쁘게 익어가고 있다. 좋은 일은 없지만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건 빨갛게 익어가는 방울토마토 때문일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마냥 방울토마토만 쳐다보고 있는데 어디서 스며드는 구리구리한 스멜... 그레이스 옥의 응가 스멜... 이제그만 똥치우러 가야겠다. 2011. 5. 30.
방울토마토의 천적은 누규? 그 동안 하나 둘 꽃을 피우던 방울토마토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래서 어제는 유기농 비료도 뿌려주고 오랫만에 물도 듬뿍 줬다. 창가에서 햇빛을 듬뿍 받아 독야청청한 나의 자랑스런 방울토마토! 그런데 요즘, 반대쪽 창가에서 낮잠을 자던 고양이의 행동이 부쩍 수상해졌다. 버티칼로 토마토 화분을 가려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토마토 화분 옆으로 뛰어 올라 토마토를 노려보는 것이다. "너 거기서 뭐 하냐?" "아니, 아무 것도 아니예요. 그냥 보던 일 보셔요. 눼눼..." 컴퓨터에 있는 사진을 정리 하다가 아무래도 낌새가 수상쩍어 하던 일을 멈추고 안방으로 갔는데... 5월 3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이 앙큼한 고양이 개새가 일을 치고 말았다! "너 이제 이 거 어떡할거야? 어?" "그게... 그게.. 201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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