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저면관수화분1 멕시코 소철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던 이틀 전, 인쇼몰 모종시장에서 택배가 도착했다. "형님, 식물입니다. 오늘 살아서 갈 수 있을까요?" 택배상자에 커다랗게 써진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새로운 집에 살아서 무사히 도착하고 싶은 화초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문장이다. 나비란 3포트, 싱고늄 1 포트, 몬스테라 1 포트, 멕시코 소철 1 포트, 대엽 소엽 풍란 각 3 포트씩 6 포트, 모두 12개의 식물들이 형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도착을 했다. 물구멍이 없는 저면관수 화분도 깨지지 않고 무사히 도착을 했다. 식물과 어울리는 화분을 찾으며 포트를 화분에 넣었다 뺐다 하다가 그만 멕시코 소철이 달랑 뽑혔다. 화분에 흙이 절반 밖에 담겨 있지 않은 상태로 와서 분갈이가 시급한 화분이긴 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분갈이를 해 .. 2023. 2.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