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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시2

다육식물 성장기/짚시, 러블리로즈, 바위솔, 까라솔 지난(2022년) 가을, 잎꽂이로 번식을 한 다육식물 아가들을 봄이 되어 시골집으로 옮겨 놓았었다. 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4월이 되자 본격적으로 물과 비료를 듬뿍 줬었다. 가끔 들쥐들에게 짓밟히기도 하고 물어 뜯기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지만 그 어려움을 견뎌내고 용케 잘 자라 이젠 제법 다육식물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팥빙수 컵이 꽉차도록 무럭무럭 자랐다. 이젠 포트 하나에 짚시 하나씩 심어야 할 때가 되었다. 러블리 로즈는 키가 너무 컸다. 중간쯤 잘라서 한 포트에 합식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언제가 적당할지 기회를 보는 중이다. 가지에서 떨어져 나온 까라솔이 시골집에서 예쁘게 잘 크고 있다. 우리 집에 있는 아이들은 온통 초록초록 한데... 초록초록한 아이들의 아리따운 용모를 위해 시골집으.. 2023. 6. 11.
다육식물 짚시 잎꽂이 - 5개월간의 기록 봄이 되어 다육이 짚시가 폭풍 성장을 했다. 모체에 잎이 너무 많아 몇 개를 떼어 냈는데 그냥 버리기가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접시에 상토를 깔고 잎꽂이를 했다. 그리고 한 달 후... 모든 짚시 잎에서 아가들이 밀고 나왔다. 몰라봤다. 짚시 너도 출산드라였다는 걸...ㅠㅠ 7월 중순. 접시에서 말라죽을 것 같던 애들을 작은 포트에 옮겨 심었다. 그리고 10월 1일 오늘... 짚시 모체를 살펴보았다. 잎을 떼어내고 목대를 튼튼히 하고 있었다. 곁가지를 떼어낼까 생각 중인데 그러면 또 개체가 늘어날까 봐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 바위솔과 달리 짚시는 월동을 못하기 때문에 겨울엔 집안으로 들여놓아야 한다. 월동을 하려면 손이 많이 간다는 뜻이다 포트에 옮겨 심었던 짚시 아가들. 여름 내내 물을 주지 않아서 ..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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