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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에세이

청국장 끓이기 - 이쁜이 청국장 180g

by 서 련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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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저녁 메뉴는 청국장.
마트에서 데려온 이쁜이 청국장180g을 이용해 저녁상을 차려 보자.
24cm 전골 냄비에 이쁜이 청국장 180g을 넣은 다음 물은 요만~~치~
멸치 다시물?
그런거 없어. 그냥 맹물로해!(펭수버전)

우리집 청국장의 핵심은 김치!
폭 삭은 김장김치 요만~치... 배춧잎 서너장?이랑
김치 국물 한국자를 넣고

 

양파 반개를 썰어 넣는다.

냉동 청양고추 4개, 마늘 3쪽.
(요즘은 청양고추가 너무 비싸다. 청양고추 쌀 때 잔뜩사서 꼭지따고 손질해 냉동실에 얼려두면 2년은 족히 간다.)

잘 다져서 놓고

물이 끓으면 다시멸치 댓마리를 집어넣는다.
물이 끓기 전에 멸치를 넣으면 비릿내 나니까
꼭 물이 끓으면 집어 넣으쎄요~

 

대파는 반을 갈라 가지런히 썰어 놓고...
어슷썰기는 비추 합니다.
어슷썰기한 파는 질척거린다고 해야하나? 그닥 식감이 좋지 않았다. 뭐 지극히 개취지만...

다진 마늘, 청양고추, 대파,고춧가루를 넣고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는다. 320g 두부 반모를 넣을 생각이었는데 울집 딸램이 두부 많이를 주문해서 몽땅 넣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싱거우면 소금간을 약간하고 마법의 가루를 넣어 고향의 맛?을 완성한다. 마법의 가루는 신의 한수. 빠지면 섭섭해요.

완성된 청국장으로 저녁상을 차려주고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소레비 칵테일...
소주 한병과 트레비 한 병 반의 환장 콜라보.
참 조으다^^
인생 뭐 있냐? 한 잔 술에 시름 덜고 사는 거지...(개똥이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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