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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에세이

참치야채죽-코로나로 지친 위장 달래기

by 서 련 2020.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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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다.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어 소화도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소화 잘~ 되는
참치 야채죽으로 피로에 지친 위장을 달래 보겠다.

준비물은 쌀3컵(전기밥솥 계량컵으로), 당근, 양파, 브로콜리, 감자, 캔참치 150g, 들기름 약간.
참기름이 없어서 들기름을 썼다.

먼저 쌀3컵은 잘 씻어 30분이상 물에 불려서 건져 놓고 야채를 다진다.

브로콜리: 손질한 브로콜리를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씻어 건진 다음 잘게 다진다.

감자, 당근, 양파도 잘 다져 한줌씩 준비해 두고

참치 150그램짜리 한캔도 미리 따서 국물을 빼고 준비해둔다.

냄비에 들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불린 쌀을 볶아준다.
쌀이 투명하게 볶아지면 다진 야채를 넣고 함께 볶다가 생수 1.5리터를 붓고 끓인다.

죽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타지않게 뭉근히 끓인다. 죽이 너무 걸쭉해서 생수를 부어가며 농도를 맞췄다.
생수 2리터가 조금 넘게 들어갔다.

죽이 타지않게 살살 저으며 20분정도 끓이다가 마지막에 소금을 넣어 간을 하면 된다.

 

맛있어져라 하고 깨보세이를 뿌려 죽을 담고
아침을 먹었다.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다.
마스크 끼고 밖에 나갔다 와야겠다.
너무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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