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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으로 피어나라

비 오는 날 시골 풍경 - 남사들판

by 서 련 202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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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소에 들러 볼 일을 마치고 아버님댁으로 향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아버님과 함께 간단하게 점심이라도 먹으려고 시댁에 들렀다.

이웃 동네에 위치한 추어탕 맛집에 들러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동차 조수석에 앉아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모내기 철이 돌아 오긴 했나보다.
들판에선 모를 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시댁으로 가는길에 트랙터로 열심히 써레질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였다. 돌아오는 길에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지 알았는데 아쉽게도 그 모습은 다시 볼 수 없었다.

갈아 놓은 논에 물을 댄 모습.
곧 써래질이 이루어질 논이다.

트랙터 작업이 끝나고 모를 기다리는 논이 마치 잔잔한 호수같다.

 저 멀리 못자리가 보인다.

 호수같이 잔잔한 논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

봄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다소 쌀쌀한 날이다.
파전에 막걸리 한 잔 생각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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