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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으로 피어나라

네잎 클로버와 다섯잎 클로바

by 서 련 202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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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화단에 앉아 토끼풀을 가만히 들여다 보았다. 

혹시 네잎 클로버를 찾을 수 있을까 해서. 

그런데 오늘은 네잎 뿐만 아니라 다섯잎 클로버까지 찾았다.

네잎의 꽃말은 "행운"이고 다섯잎의 꽃말은 "초대박행운 또는 불행"라고 한다.

행운과 불행을 뜯어 손아귀에 쥐고 집으로 돌아왔다.

 

싱싱한 모습을 좀 더 보고싶어 소주잔에 물을 담아 고이 모셔 두었다.

네잎 클로버 3개와 다섯잎 클로버 하나.

 

얼마전 놀이터 화단에서 제초 작업이 진행되었다.

병충해 방지와 녹지 관리차원에서 진행된 제초작업으로

토끼풀이 모두 사라졌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새싹이 올라왔다.

그래서 그런지 잎이 아직 여리다.

 

 

저렇게 물꽂이를 해 두면 다른잎 보다 유난히 작은 잎이 조금 더 커질까?

물에 설탕을 조금 타서 꽂아 둘 걸 그랬나?

아무튼 조금 더 꽂아두고 잎의 상태를 관찰해 봐야겠다.

 

요즘 한 낮이 너무 덥다.

마스크를 끼고 나가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덥다.

그래서 그런지 코로나 확진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는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하니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겠지만 따흑... 덥다.

 

그래서 오늘은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고 시험 가동을 했다.

충전된 가스는 세어나가지 않았고 에어컨 작동엔 이상이 없다. 

올 여름도 슬기롭게 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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