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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낙엽처럼

장마가 시작이라고?

by 서 련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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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그렇게 덥고 습하더니 오늘 이렇게 비가 오려고 그랬나 보다. 비가 오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비가와서 기분이 좋은 건지 좋은 일이 생겨서 기분이 좋은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기분이 너무 좋았다.

24일, 오전에 볼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우산을 쓰고 나왔다. 무작정 집을 나와 걸어서 도착한 곳은 근처 공원이었다.

아카시아 꽃이 필 때 가고 참 오랜만에 갔다.

 비에 젖은 공원이 참 푸릇푸릇 했다.

이제 장마가 시작이라는데 올 해는 마른 장마 이런 거 하지말고 장마철 답게 비가 내려 줬으면 좋겠다.

25일, 드디어 끝 맺음하는 날이다. 마지막 인사를 하러 마지막으로 출근을 하는 날이자 마지막으로 급여를 받는 날이다. 이정도면 깔끔하게 마무리 잘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 어려운 걸 나는 또 이렇게 해낸다.
서련 is 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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