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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으로 피어나라

유홍초 - 너무 쉽게 너무빨리 변해가네

by 서 련 2020.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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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만난 유홍초.
지름이 2센티 정도 하는 메꽃과의 꽃이다.
작은 나팔꽃이라고 하면 이해가 쉽겠다.
예전엔 유홍초보다는 나팔꽃이 흔했는데 요즘은 유홍초가 훨씬 흔하다. 흔하다 못해 자주 보이지 않던 흰색 유홍초도 자주 보인다.


오랜만에 나선 산책길에 처음 보는 야생화가 눈에 띄었다.
하얗게 생긴 것이 생소하기 짝이 없어 사진으로 담았다.
이름이 뭔지 별로 알고 싶지는 않지만 소담스러운 자태를 기록으로 남길까 싶어 블로그에 게시를 한다.

야생화의 세계에도 세대교체가 있나 보다.
못 보던 얼굴들이 종종 출현을 하니 말이다.
아무튼 세상은 자꾸만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그것도 너무 쉽게 그리고 너무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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