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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달래를 캐러 시댁에 갔다가 캐온 쑥이다.
아직 애기애기해서 향긋한 맛은 덜했다.
물 1리터에 다시 멸치 대여섯 마리를 넣고 15분동안 푹푹 끓여 육수를 우린다.
멸치를 건저내고 된장을 한 숟갈 푹~ 퍼서 넣는다.
된장은 강원도에서 온 재래된장.
된장이 맛있으면 국을 어떻게 끓여도 맛있다.
된장을 푼 물이 끓으면 손질해둔 쑥을 넉넉히 넣고 끓인다.
다시 끓을 때 다진마늘을 넣고 한소큼 더 끓이면 향긋한 쑥 국이 완성된다.
쑥 된장국은 끓이자마자 바로 먹어야 제 맛이다.
그래서 곰국처럼 많이 끓여 놓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몸이 건강해지는 향긋한 맛, 봄엔 쑥국을 먹어 줘야 한다에 한 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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